이석문 교육감 "역사속 대구가 알려준 민주주의 따스함으로 어려움 극복"
상태바
이석문 교육감 "역사속 대구가 알려준 민주주의 따스함으로 어려움 극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0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사 발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제60주년 2.28 민주 운동 기념사'를 발표하고, "역사 속 대구가 알려준 민주주의의 따스함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희망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60년 2월 28일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다"면서 "2.28은 4.19혁명의 불길을 일으킨 희망의 불씨"라고 전했다.

또 "60년이 지난 지금 2.28의 기억은 모두 실천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연대의 물결이 전국에서 일렁이고 있다. 연대의 힘은 역사 속 대구가 알려준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 및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제60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사 전문.

‘2.28 민주운동' 60주년입니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습니다.

한 손엔 정의를, 한 손엔 민주주의를 들었습니다. 평화로운 학생들의 행진 뒤로 시민들이 따랐습니다.

2.28은 4.19혁명의 불길을 일으킨 희망의 불씨였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 2.28의 기억은 모두의 실천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연대의 물결이 전국에서 일렁이고 있습니다.

연대의 힘은 역사 속 대구가 알려준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의 따스함으로 어려움을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제주 및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온 마음을 다해 ‘제60주년 2.28 민주 운동’을 기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