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독교교단協, 주일예배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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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독교교단協, 주일예배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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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60개 교회에 긴급 서한...일부 교회 오전예배로 진행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 제주지역 교회들이 모든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키로 햇다.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는 28일 제주도내 460개 교회 담임목사와 기독교단체장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서한을 보내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단은 우선 3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영상 예배)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제반 교회시설에 대한 사용을 중단하고, 소그룹 모임이나 방문, 회의 등 일체의 활동을 자제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성안교회와 영락교회 등은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해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교회의 경우 오후 예배만 취소하고 오전예배는 그대로 진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정상적으로 예배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복음교회의 경우 예배일정을 축소해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지역 천주교와 조계종에서는 일반 신자들이 참여하는 미사와 법회를 모두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27일부터 3월7일까지 10일간 동안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중지하고 회합이나 행사도 중단할 것을 각 본당에 공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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