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중‧식품위생업소에 감염대응 물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 목욕,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와 음식점 등에 손소독제 3034개, 식탁‧기구 살균소독제 1000개, 투명위생마스크 800개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상환유예를 오는 3월2일부터 4월29일까지 접수받는다. 대상은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이다.

특별융자금액은 2억4900만원으로 융자조건은 4년(1년거치 3년 균등 분할)이다. 이율은 연 2%로 융자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순서에 따라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이니 만큼 위생단체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