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3.1절 행사는 불가피하게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선열들의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의 기치를 드높였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극기 게양은 3.1일 당일 각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에 게양하고, 주요도로변 거리는 29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간 게양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음에 따라 광복회원 등 유공자들에게 이러한 취지의 서한문을 전달했다"면서 "도민들도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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