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고교생이 신종 코로나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제주도와 JDC 등에 따르면, KIS Jeju 10학년 강태욱 군은 지난달부터 제주지역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신종 코로나맵(https://livecorona.co.kr) 서비스에 자원봉사자 신분이지만, 중추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코로나맵은 하루 두 차례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와 이동경로, 사망자, 국가별 발병, 제주 입도객, 중국 입도객 현황 등의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비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이 맵은 제주도청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네이버가 서버를, 구글코리아가 개발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코드페어, 정보올림피아드, 삼성전자 주최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 등에서 대상과 은상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강군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강 군은 "계속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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