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A씨(30)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제주도 소재 건설회사 직원인 A씨는 1년 전 역삼동 지사로 발령된 뒤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언니집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후 23일 기침 증세 등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강남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이동동선을 파악한 결과 대구를 다녀온 후 줄곧 서울에 머물러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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