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국민 생활 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해 119생활안전대 운영을 전문화해 현장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생활안전대 출동건수는 1338건으로, 이는 2018년 대비 311건(30.3%)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9생활안전대 출동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조치가 592건(44.2%), 동물포획 275건(20.6%), 벌집제거 182건(13.6%), 잠금장치개방 146건(10.9%), 자연재난 112건(8.4%), 가스 16건(1.2%), 전기 15건(1.1%)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19생활안전대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일일근무 중 생활안전구조 기법 지속 반복 숙달훈련 및 벌집제거 등 특성에 맞는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체 교관을 편성 운영해 벌집제거, 잠금장치개방, 위해동물 포획퇴치, 태풍 등 안전조치 출동 시 안전 확보 방안, 전기․가스 안전조치, 소방시설 오작동처리 등의 특별교육을 연중 운영·실시해 생활안전 수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생활안전관련 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활안전출동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 배양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생활안전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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