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구급대원 감염보호복 착용..."도민 지키는 안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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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급대원 감염보호복 착용..."도민 지키는 안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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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증상자에 준하는 대상자를 이송할 때 모든 119구급대원들이 흰색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제주시에서 흰색 감염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이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모습을 오해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119구급대원의 감염보호복 착용에 대한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급대원들의 감염보호복 착용은 환자와 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부득이한 예방조치"라며 "감염보호복 착용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방청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환자와 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해 119구급대 이송 지침을 강화하고, 이를 전국 소방관서에 내려 보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신고 접수 시 발열·호흡곤란 등 유증상자 뿐만 아니라 △의식이 없는 환자 △심폐소생술(CPR) 환자 △일반 감기환자 등 증상자에 준하는 대상자 이송을 위해 출동하는 일선 구급대원들에게 흰색 감염보호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요하도록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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