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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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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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코로나19 관련해 도민들에 무료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정신건강관리대응절차 등 조치사항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는 정신건강전문요원 11명이 상주해 심리 상담서비스 등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격리 경험자 등 관련자의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감염병에 대한 도민의 과도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정신건강상담 핫라인(1577-0199) 또는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1339에 전화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해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등록·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우울·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상담·검진비용도 지원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우울함, 불안 심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지역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즉시 상담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일반적으로 감염증이 확산되면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며 "그럴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제주도의 정신건강상담 핫라인(1577-0199)과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1339를 적극 활용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코로나19 관련 통합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심리지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대상자 인적사항 파악 △심리지원 안내 및 최초 개입 △전화 또는 대면 상담 △재난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등의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절차를 정하고 재난 정신건강 평가 척도 마련 및 평가, 심리적 응급처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적극 준수함과 동시에 도민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심층상담 및 사례관리 △심리상담 △코로나19 심리지원 24시 핫라인 운영 등을, 관할 보건소는 심리검사 및 진료비 지원, 관할 지역 격리자 심지리원 홍보 및 연계 등의 역할을 부여받는 심리지원 운영체계를 구성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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