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여파' 노인맞춤돌봄 접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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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여파' 노인맞춤돌봄 접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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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신규 신청을 당초 오는 3월 2일에서 1주일 연기한 3월 9일부터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서비스 접수를 연기토록 하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장기간 신청대기 노인, 사각지대 우려 등을 고려해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관할 시청 노인장애인과 또는 돌봄 수행기관에 신청이 가능하다.

긴급돌봄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조손가구 또는 75세 이상 고령부부가구 노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최근 2개월 이내 골절(관절증, 척추병증 포함) 진단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인해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기존 돌봄대상자(6469명)에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비스 제공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예방수칙을 준수 하는 등 방역체계를 구축했으며 어르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직접.간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공백 최소화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사항이니 양해 바란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공공.민간자원을 총 동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이란 기존 돌봄 5종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해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프로그램 참여 등),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등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이 용이하도록 지역을 10개 권역으로(제주시6, 서귀포시 4)으로 구분, 권역별 돌봄 수행기관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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