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립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진)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됐던 봄철 수입 묘목류에 대한 특별검역기간 운영을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립축산검역본부 제주본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농립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봄철 묘목류 특별검역기간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본부는 당초 묘목류 특별검역기간을 통해 수입 묘목류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도내 종묘상 및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수종 허위신고, 흙부착 묘목 위장 수입 등 불법으로 수입된 묘목류와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불법 유통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