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도내 운영 중인 공공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전면 임시 휴관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수련시설 임시 휴관 대상 시설은 읍.면.동의 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해 공공운영(직영.위탁) 대상 수련시설 등 40곳이고, 점차적으로 38개소의 민간운영의 청소년 수련시설로도 확대해 임시 휴관에 전부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휴관 기간은 학교 개학일이 3월9일로 연기됨에 따라, 잠정 3월8일까지로 결정 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도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공공 청소년수련(지원)시설의 임시 휴관으로 이용 청소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행정시 홈페이지 및 시설물의 공고문 게시는 물론 관련기관 등 전국 행정기관에 공문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