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2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정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고, 제주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민중당은 현 사태로 불안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도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지금의 위기국면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와 제주도의 보다 시급한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입학연기로 돌봄 대책이 없는 학부모들, 대민활동이 주 업무로서 감염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 고객의 급격한 감소로 임대료조차 내지 못해 살아갈 길이 막막한 소상공인들에 대해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유권자들과의 직접만남을 기본으로 하는 후보의 선거활동에서도 도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면서 "저와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22일부터 도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면대면 선거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