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이 모두 대구를 다녀온 후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각 항공사들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하루 2번 왕복 운항하던 제주~대구 노선의 운항을 25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하루 3번 왕복 운항하던 제주~대구 노선을 24일 왕복 2회로 감편 운항한데 이어,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제주~대구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부산도 제주~대구 노선을 오늘부터 운항 중단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제주기점 대구노선 운항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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