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전략공천, 당의 뜻 받들 것...빠른 시일 내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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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략공천, 당의 뜻 받들 것...빠른 시일 내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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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제주시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하면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 전 위원장은 "당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완성,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한 제주도민의 자존 회복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4․15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 오신 박희수 예비후보․문윤택 예비후보에게 마음 깊은 위로와 존경을 보낸다"며 "저는 두 분의 정치적 식견과 정책을 온전히 이어받아 제주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예비후보에게 "문재인 정부의 완성과 민생 개혁을 위한 대장정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 전 위원장은 이어 "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에게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 전 위원장은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나, 지난 2014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에는 새누리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를 적극 지원한 후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에는 원 지사의 핵심라인으로 행보를 하면서 지방정가에서는 '송일교'로 회자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펴온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전략공천은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력 반발하며, "중앙당에 정의와 공정에 입각한 재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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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2020-02-24 19:37:04 | 39.***.***.66
전략공천 말 그대로 전략적으로 판단해 공천을 했다는 건데 공정한 경쟁을 중요시 하는 민주당...과연 과정이 공정한지 묻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