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스크류 어망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53분께 서귀포 남방 79km 해상에서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A호(66톤) 스크류에 걸린 어망제거를 위해 바다에 입수한 선원 H모씨(50)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H씨는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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