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도 방문자 78명...75명 '무증상', 2명 '음성', 1명 '조사 중'
제주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이 모두 대구를 다녀온 후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청도) 지역 출장과 개인용무 등의 방문을 억제할 것을 시달했다.
제주도는 또 지난 21일부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을 방문한 도, 행정시 소속 공무원 및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결과 대구 방문자 76명, 청도 방문자 2명 등 78명이 확인됐는데, 본인이 직접 방문한 경우는 50명, 거주 가족이 방문한 경우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75명은 증상이 없엇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2명은 보건소 등을 방문해 진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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