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100년 미래를 여는 출발점인 제주 제2공항을 반드시 건설하라"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제2공항 건설은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수송량이 포화상태로 앞으로 10년, 20년, 향후 100년의 미래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제주시에 집중돼 있는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의료시설, 행정시설을 제주도 전체로 균형 있게 나눠 제주시에만 집중되는 병폐를 없애기 위한 전초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제주도는 제주시를 위한 제주도가 되어야만 하나"라면서 "정치적, 기득권적 관점에서 판단하지 말고 제주도의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판단한다면 지금처럼 제주시에 집중된 교통.주차.쓰레기.상하수도.주거.소음 등 사회적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조속히 추진하고, 환경부는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동의하라"라면서 "인구집중에 대한 다른 사회적문제는 제2공항 건설이 해결책이다. 균형발전을 위해 제2공항을 조속히 추진하라"라고 요구했다.
또 "제주도의회는 도민사회갈등을 부추기며 제2공항을 통한 정치 쟁점화를 당장 중단하라"라면서 "도의회는 여론을 선동해 도민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제주의 100년 미래를 여는 출발점인 제2공항을 반드시 건설하라"라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