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1044대 보급..."화재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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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1044대 보급..."화재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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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화재발생 주요원인 및 발화요인 분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가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지역내 가구에 1044대를 보급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2019년 화재발생의 주요원인 및 발화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가 실시한 2019년 지역내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건수는 총 105건으로 전년도 96건에 비해 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7명으로 전년도 보다 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재산피해는 총 3억3425만4000원으로 전년도 4억7223만5000원에 비해 2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보면,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총 43건으로 전체 화재의 40.9%를 차지했고, 임야 26건(24.7%), 야외도로 21건(20%), 차량 14건(13.3%) 순으로 조사됐다.

화재 발생 원인는 부주의가 62건(5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0건(19%), 미상 9건(8.5%), 자연적 요인 6건(5.7%), 기계적요인 3건(2.8%), 화확적요인·가스누출·교통사고·방화의심·기타 각 1건(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을 올해 관할 가구에 104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화재안전특별조사의 후속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2527개동을 대상으로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소각행위 금지 홍보활동, 예방순찰 강화, 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올해 화재예방 및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실시해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소방서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정책 시기별 테마선정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주택화재예방 및 피해저검을 위해 1064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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