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 사태와 관련해, 제주시와 우호.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계림시 등 중국내 6개 도시에 5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4만여장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 제주시의 우호협력도시인 강소성 곤산시에서는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 연결을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현지의 절박한 상황에 따라 마스크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인구 등을 고려해 확진자가 없는 훈춘시와 확진자 수가 적은 래주시에는 각 5000여장, 그 외 4개 도시에는 각 7500여장을 이달 중 보내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