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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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집.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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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 일선 학교 및 비인가 대안학교, 어린이집 급식에 공급될 우수 친환경 쌀 공급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과 함께, 제주도외에서 공급되는 친환경 쌀을 포함한 친환경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도 지난달 3개 업체를 선정해 도내 어린이집‧학교 급식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백미․찹쌀․찹쌀현미․현미(유기인증 및 무농약인증)가 모두 공급 가능한 단체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따른 생산자단체(농협, 영농조합법인 등)로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선정절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실무위원회에서 사전에 마련한 기준에 의해 업체선정평가위원회의 업체평가(서면평가 30점, 현장평가 40점, 품평회 30점) 후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 도내 전 지역 어린이집‧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친환경 쌀 최종 심의(품평회)에는 친환경 쌀 소비자인 학생 2명도 심의위원으로 참여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친환경 쌀 및 농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우수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납품조건 준수여부, 위생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또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모두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과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우수 친환경 쌀 공급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발전과 학생․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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