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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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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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분야별 표준디자인의 연차적 개발을 위한 '2020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최근 도내 공공디자인의 통합디자인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제주의 공공시설물 통일성, 일관성 유지를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7200만원으로, 오는 12월까지 펜스와 볼라드 등 도로관련시설물과 벤치, 거리 화분 등 편의시설물 등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연차적 로드맵에 의한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한 자전거 보관대, 현수막 게시대 등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올해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대상 공공시설물에 대한 현황 및 도내외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디자인 자문단 구성을 통한 심도 있는 토의 및 검토,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추진 매뉴얼 및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개발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의 실증 사업을 추진해 공공디자인의 보급 및 확산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시 경관의 저해요소로 작용하는 과도한 공공디자인을 지양하고, 제주의 환경과 조화되고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공공디자인을 개발·보급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최근  도시와 인문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연속적으로 유기적인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비전과 원칙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기본 방향에 따라 2018년 공공디자인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부터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의 연차적 개발 로드맵(2019~2021)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3차년도인 내년에는 맨홀, 배전함.제어함 등 공급시설물 등에 대한 공공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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