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오는 3월 9일까지 제3기 스타기업을 공모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법인체여야 한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25억원에서 400억원 미만에 해당하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 증가율 5% 이상 등 2개 이상의 지역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된되면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부터 기업 성장전략 수립과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기술혁신 활동자금도 지원된다.
또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 정부 및 지자체 사업연계 지원과 함께 스타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CEO 포럼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미래전략과 관계자는 "적극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구조의 중간허리에 해당하는 스타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제주기업의 성공모델로 활용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스타기업은 2018년 9개 기업, 2019년 10개 기업이 지정된 가운데 지난해 지정된 제주스타기업들은 성장전략 수립과 상용화 R&D 기획과제를 마친 데 이어, 현재 2020년 상용화 R&D 과제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과제에 선정되면 최대 2년간 4억원의 제품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