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18일 중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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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8일 중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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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개강을 앞두고 입도한 중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루안치 전한중국학인학자연합회 제주분회장 등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8명이 참석한다.

현재 제주 중국인 유학생들은 개학을 앞두고 입도 중이며, 16일 기준 210명이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의 규정에 따라 입국 후 14일(통상적 잠복기)간 자율적으로 관리 되고 있으며, 간담회에 참석하는 중국유학생들은 모두 자율 관리 조치가 해제된 상태다.

제주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사증 일시 중지의 불가피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집단적 차별·편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인권에 기반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지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의 실제 형편이 어떤지 의사를 들어서 도 나름의 방침들을 잡을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미 철저히 관리하고 자발적 협조가 이어졌기 때문에 어려운 때 함께 이해하고 돕는 성격의 간담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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