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로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도 중단
17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고, 산간과 서부, 남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까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여수로 운항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96편이 취소되는 등 오전 11시 기준 출발 8편과 도착 9편 등 총 17편이 결항됐다.
이번 눈은 내일(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방문 전 탑승할 항공기의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인해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제주에서 여수로 향하려던 한일골드스텔라호를 시작으로 제주기점 여객선이 대부분 결항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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