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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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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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원지사의 연이은 광폭행보에 도민들은 매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정의당은"무소속 도지사가 정당에 가입하는 것은 정당정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정치구조상 불가피 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 당원으로 참여하는 것과 공당의 지도부격인 최고위원을 맡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직 지사가 최고위원을 겸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꼭 이래야 하는지도 의문"이라며 "또한 '현직 지사로서의 직무를 소홀함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제대로 챙길 수 있을지도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또 "'도민만 바라 보겠다'는 것은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도민의 뜻을 따르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며 "중앙정치에 몰입하는 동안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도지사직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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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0-02-17 13:17:07 | 211.***.***.28
참참참... 어이없네요. 왜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