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약 50m 떨어진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15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J모씨(58)로 확인됐다.

해경은 J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장례식장으로 안치했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C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