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과 감귤류 수출공선회(회장 오문학)이 한라봉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문농협은 지난 13일 NH농협무역을 통해 한라봉 12.6톤을 선별·포장해 선적했다.
중문농협의 미국 수출은 그동안 노지감귤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한라봉 8농가를 육성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중문농협 관계자는 "현재 2019년산 만감류인 한라봉,천혜향,레드향 19톤을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한라봉과 천혜향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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