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증 받은 보장구를 자체적으로 수리·점검해 완료된 휠체어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연중사업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를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매년 8월에 지원이 되었던 방식과는 다르게 보장구를 당장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올해 신속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연중사업으로 변경한다.
신청방법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재교부 사업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직접 방문상담 및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편리성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보장구 지원은 신청서의 내용을 토대로 직접상담을 통해 신청한 보장구의 사용 필요성을 판단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지원을 하게 된다"며 "장애상태 및 체형에 맞게 휠체어 조정과 더불어 지원된 보장구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설 보장구수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재교부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38대를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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