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 중 53%가 자동차세의 '1월 연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홍보를 펼친 결과 이 기간 연세납 차량은 총 25만9000건(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시 전체 등록차량 49만대의 53%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3% 늘어난 규모다.
연세납 차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1월에 납부할 경우 자동차세 부과액에 10% 할인율이 적용되면서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연세액 일시납부는 1월 10%, 3월 7.5%, 6월 5%, 9월 2.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제주시는 1월중 연납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를 위해 3월에 연납 신청 및 납부를 받을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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