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이렇게 예방하자
상태바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이렇게 예방하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김경덕 /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김경덕 /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헤드라인제주
김경덕 /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그리고 현재 2020년2월14일 기준 국내에서 6826건의 검사가 있었고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7명이 완치되고 21명은 여전히 치료 중에 있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 감염성 질환의 공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2003년에 사스 그리고 2015년 메르스이다. 그 중 메르스는 2015년 4월 첫 환자가 발생하고 같은 해 12월23일 상황종료가 선언될 때 까지 186명이 감염되었고 그중 38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격리되어 해제된 인원만 1만6천752명에 달했다. 그렇게 2015년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감염성질환이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4년여 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찾아오게 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원이 동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며 전파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하여 비말(호흡기 분비물)로 전파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폐렴증상이 나타나 우한폐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메르스, 사스와 다르게 전염력은 강하나 치사율이 낮아 증상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예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한다. 기침, 재채기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야한다. 그리고 발열, 호흡기증세가 관찰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만약 감염병이 의심될 땐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으로 상담하면 된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중요하다. 초기 예방이 미흡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고 갔었던 2015년 메르스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예방법을 실천하길 당부한다. <김경덕 /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