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서귀포시 소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지난 3일부터 제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최근 광어와 귤값이 폭락하는 등 농∙어가의 고민을 덜기 위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을 통해 광어, 감귤, 당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작은 크기의 광어는 매콤, 걸죽한 광어밥으로, 풍상과 감귤을 이용한 100% 착즙 감귤 쥬스와 당근 감귤 쥬스, 당근을 활용한 당근 갓김밥, 당근 팥죽, 당근 찹쌀도넛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메뉴로 완성됐다.
당근 갓김밥과 당근 찹쌀도넛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며, 가격은 2000~6500원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이번 제주 로컬 푸드 메뉴들을 통해 농∙어가에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자들에게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주의 맛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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