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렌터카업계 "중국인의 렌터카 운전 관광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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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렌터카업계 "중국인의 렌터카 운전 관광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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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업체 조합원 긴급총회..."코로나 피해 최소화 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제주렌터카 업체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지난 7일 렌터카 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합원 긴급총회를 개최했다.

렌터카조합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렌터카 이용 고객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조합원사 셔틀버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공항 렌터카 하우스를 출입하고 있는 조합원사, 비 조합원사, 영업소를 포함한 모든 렌터카 셔틀버스 220여대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어려운 조합원사들을 위해 6개월간 조합비를 면제해주기로 했으며, 운행하지 않고 장기간 세워두고 있는 렌터카에 대해서는 일부차량에 대해 제주도에 휴업신청을 할 경우 렌터카 공제조합에서 보험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렌터카 일부휴업제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렌터카조합은 "렌터카 이용 고객 감소로 각 렌터카 업체에서 할부금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금융감독원, 국무총리실 등에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6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에서 렌터카 운전을 할 수 없음에도 많은 관광객들과 국민들이 중국인들도 렌터카를 운전해 관광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렌터카를 빌려주지 않고 있는 것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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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2 2020-02-12 18:45:46 | 39.***.***.238
많이 봤는데? 다른 나라야? 홍콩이나 마카오는 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