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증가...1일 평균 '10건'
상태바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증가...1일 평균 '10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 사례정의 확대에 검사도 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검사 기관이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되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신종 코로나 검사기관이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제주지역 1일 검사 건수가 기존 평균 2.9건에서 10건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가능했으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 사회 확산 차단과 조기 진단을 위해 진단검사 대상과 기관을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검사 실시 기관으로 추가됨에 따라 총 3곳에서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하루 평균 3건을 보이던 검사 건수가 평균 10건까지 증가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건, 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10건, 한라병원에서는 10건, 총 40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총 72건의 검사 중 65건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7건은 현재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려졌다.

민간 의료기관으로의 진단 검사기관 확대는 매일 발생하는 검사의뢰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신속한 확진 여부 확인은 물론, 의료기관의 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방안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