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는 제379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6일 오후 2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관련 긴급 현안업무 보고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안보고에서 복지위는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대책 및 음압격리병상 적정여부, 마스크․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물량 확보 등의 비상방역대책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또 사회복지취약계층 대상 관리, 서귀포항 및 애월항 화물선 노동자 입출입 관리, 역학조사관 과로 예방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고태순 위원장은 "지난주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확진자로 판명돼 여행 동선이 밝혀지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도민사회 우려를 최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공동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도 제주도 관광국 등을 상대로 긴급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관광업계 등의 상황을 점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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