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내부 갑질.부조리 익명신고 '헬프라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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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내부 갑질.부조리 익명신고 '헬프라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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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고강도 시책 추진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청렴교육 모습.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청렴교육 모습.

제주시가 공직내부에서 행해지는 갑질이나 부조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익명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청렴시책은 크게 △공직 내부 청렴 사회문화 조성 △청렴 취약분야 개선 부패방지시스템 운영 △청렴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렴의식 제고 △청렴 완성 공직부패 제로(ZERO) 달성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의 내용을 보면, 우선 공직내부 갑질이나 성희롱, 각종 부조리 등에 대한 익명신고 시스템 '헬프라인'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갑질 피해 신고센터, 부실공사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공직문화 개선 실천 운동도 전개해 서열 중심 수직적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청렴이끄미' 신규 직원을 추가 모집해 다양한 청렴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청렴 관련 경험담, 에피소드도 익명으로 접수받아 공직 내부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야기' 청렴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렴교육 내실화를 위해 6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선거, 인사철 등 취약 시기에 내부 감찰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당한 회계 처리 및 부패 예방을 위한 읍면동 대행감사, 예산낭비 요인 차단을 위한 계약멘토링제도 실시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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