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며, 폐렴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20.7%), 심장질환(11.8%), 폐렴(10.0%), 뇌혈관 질환(7.9%), 나머지 사인(49.6%)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은 전년(1.1%p) 대비 및 10년전(6.8%p)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남녀 모두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뇌혈관 질환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써, 종합건강검진 외에 개인 건강상태 및 가족력 등의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