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이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하는 제주도 선수는 지난해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클래식에서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 현 크로스컨트리스키 국가대표 원유민 선수다.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선수부, 동호인부를 포함해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주도선수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된 훈련을 비롯한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2개 종목에 참가해 17개 시.도 중 14위를 차지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