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도시공원 파괴' 민간특례 사업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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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도시공원 파괴' 민간특례 사업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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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적극 막아내고,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운동 및 해안사구 보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부설전문기관 사단법인 제주환경교육센터는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정권교체에 따라 새로운 환경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의 바람과 달리 경제성장 이데올로기를 사로잡혀 환경정책을 등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제2공항을 비롯해 각종 공항사업을 추진하며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도 역시 제2공항을 포함해 각종 난개발과 과잉관광을 부추기며 도민의 삶의 질을 크게 후퇴시키고 있다"며 "특히 최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도시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장밋빛계획인 양 포장하며 도민사회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으로 극심한 오염과 파괴에 직면해 있는 제주연안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도민사회에 알려나가기 위해 보호가 시급한 연안습지를 선정해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러며 "극심한 개발과 그에 따른 파괴로 사라져가는 사구를 보전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설 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는 극심한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의 대응은 곧 환경교육에서 시작된다는 모토 아래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환경교육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제주도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교재를 개발보급하며 환경교육정책 제안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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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만이 2020-02-03 10:19:36 | 211.***.***.7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

스피커 2020-02-03 09:58:54 | 223.***.***.5
한국이 중국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 : 한국은 건설 계획하고 5년째 공시도 못 한다! 반면, 중국은 약 1000명 수용할 수 있는 병원 건설 하는데 10일 걸린다. ****중국사람들 제주에와서 시끄럽게 한가고 비웃지 맙시다! 본인들이 더 한심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