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내선 입도객 '코로나' 발열 검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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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 입도객 '코로나' 발열 검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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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이어 국내선.항만 등에 발열감시 카메라 4대 설치
1일 15명 인력 파견...입도객 발열감시 활동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제주도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주공항 국내선과 항만에서도 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도객 발열검사를 시작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제주도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주공항 국내선과 항만에서도 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도객 발열검사를 시작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를 여행하고 돌아간 중국인관광객이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 바이러스의 제주도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주공항 국내선과 항만에서도 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도객 발열검사를 시작했다. 
 
이번 발열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에만 이 기기가 설치돼 운영되면서, 국내선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크게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 점검 영상 회의에 참석해 국내선 발열 감시카메라 설치 및 2차 감염 발생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현재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제주도 자체적으로 설치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실무 검토해, 국내선 발열카메라 4대를 도입했다.

이 카메라는 공항 국내선 도착장에 2대, 제3부두와 6부두 도착장에 각 1대를 설치돼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공항과 항만에 1일 15명의 인력을 파견한다. 

발열 감시 근무자들은 국내선 도착장 이용자 중 체온이 37.5도 이상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국내선 발열감시 발견자 기초조사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안내하며 의료기관 이송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항만에 대한 근무인력은 발열 카메라 당 2~3명(공무원 1명, 간호인력 1명)씩 투입된다. 이들 역시 여객선 도착장 이용자 중 체온이 37.5도 이상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의료기관 진료 안내와 이송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내선 입도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발열 감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 조무, 카메라 담당, 행정공무원 등을 통해 인력을 확보 중이나, 보다 적극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지난 30일 의료단체장들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의료계의 적극 협의를 통해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예비비를 투입해 의료기관 응급 진료 시 관리료와 발열감시 카메라 근무 간호 인력의 수당도 지불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관계관은 "발열 증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외 인플루엔자나 일반 감기로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 자체가 국외 유입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국내선 열감시 카메라 설치는 순차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감염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으나, 국내선에 열감시 카메라를 선제적으로 설치한 것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 하고 청정 지역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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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0-03-05 17:05:32 | 125.***.***.162
들어올때 해열제 먹고 발열 안하면 확진자 어디가서 걸러 내는데...ㅠ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다 집까지 털린다.두고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