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오는 3월 중 임용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60)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장 및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도는 황 내정자는 30여 년간 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하면서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성 및 '탄소 없는 섬 2030'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제주도의 탄소없는 섬 정책목표 달성 및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시티 구축 등에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취업제한 여부 확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제주도의회에 황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고, 인사청문을 거쳐 3월 중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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