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현역병 '입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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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병무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현역병 '입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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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의 예방 등을 위해 현역병 등의 입영일자를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기대상은 현역병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로서 입영통지서 등을 받은 사람들 중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적극적으로 입영 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대상자로서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희망하면 연기할 수 있다.

연기 신청은 별도 구비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나 제주지방병무청 해당과에 전화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병역판정검사, 사회복무교육 대상자 전원에 대하여는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여 고열자는 귀가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에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복무관리 지침을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철 제주병무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유입과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며,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입영예정자는 연기 신청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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