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6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비가 이어지겠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등에는 새벽에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등반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설연휴 대체공휴일인 27일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