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도남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800여명이 참여하는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고유의 전통문화 체험과 외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도민과 다문화가족이 상호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도민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다문화가족들이 제주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아동발달서비스지원,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사회통합지원 등 17개 사업에 7억8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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