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400m 내 면세점 3개?...신세계면세점 제주진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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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400m 내 면세점 3개?...신세계면세점 제주진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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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신세계면세점 계획 철회 촉구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제주권(연동.노형)에 세번째 입점을 추진하는 신세계면세점 진출과 관련한 교통영향평가심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교통체증 악화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2일 성명을 내고 "반경 400m 안에 면세점 3개로, 도민 삶의 질 추락이 우려된다"면서 "제주도정은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도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통체증"이라며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에 이어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은 현재도 교통 체증이 극심한 연북로와 신광로·노연로를 교통지옥으로 만들어, 그 고통을 고스란히 제주도민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지금도 심각한 이 지역의 교통 상황과 제주도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감안한다면 사업자를 적극 설득해 사업 철회를 유도함이 마땅하다"며 "사업자와 제주도민 사이에서 공정한 심판자인양 행세하는 제주도지사는 사업자의 편이라는 것을 제주도민들은 체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사업자는 도심 외곽에 주차장을 임대하여 셔틀을 운행하고, 심지어 도시계획도로 확장비용까지 부담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대형 크루즈 입항시 대형버스 100여대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사업자의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지금의 제주 현실을 보면  과잉관광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고, 도민의 고통으로 탄생한 관광 수익은 몇몇 대기업들의 주머니로 빨려 들어가는 형국"이라며 "제주도정은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주도민에 밝히고, 이익 극대화에만 혈안이 된 신세계면세점 사업자는 사업계획을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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