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재해예방사업 45개 지구 9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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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재해예방사업 45개 지구 9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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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 규모 및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936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개선지구 및 급경사지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등 6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45개 지구에 국비 270억원과 지방비 666억원 총 93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사업비 8억원을 편성해 마을단위로 위험지역을 한꺼번에 해소하기 위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제주시 종달지구)'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위험지역의 유형에 따라 각 시설별 단위사업 위주를 개선해 방재시설 간 연계를 강화해 투자효과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출된 위험발생 요소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신속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에서는 1월부터'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 조기완공 60% 달성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들어간다.

안전사고대비 상시대응으로 사업장 인명피해 없애기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토지보상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원활히 추진해 인해 조기발주 및 주요 공정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조기추진이 이행되기 위해서 사업관리와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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