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22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에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2공항에 대해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온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는 이러한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2공항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라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제는 다시 검토해야 할 때가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또 제주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조사결과는 절차적 정당성도 부족하고, 비민주적으로 계획된 제2공항 계획에 대해 도민들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로, 책임 있는 정치가 필요할 때"라며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에 의견에 지지를 보내며,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고, 제2공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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