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화재 등 사고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 기간 동안 재난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한다. 의용소방대원 71개대 2130명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비상지원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요양병원, 시장, 물류창고,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는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전 직원 출동태세를 확립,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은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