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 '간편인증' 앱 서비스...인증서 없이 본인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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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병무청, '간편인증' 앱 서비스...인증서 없이 본인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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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은 인터넷 병무민원 신청 시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의 '병무청 간편인증' 앱만으로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DID(decentralized ID))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제는 별다른 인증수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한 본인확인을 거쳐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병무청 누리집이나 병무청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고,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 입력과정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병무청은 보훈처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해 보훈대상자 등록 등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앞으로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 증명서를 조회해 민원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박희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4차 산업시대의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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