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지역 소득작목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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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지역 소득작목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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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농협과 새소득작목 보급 협약

제주 서부지역에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과 같은 소득작목이 새롭게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21일 제주시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및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과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기술 보급 및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해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보급 및 농산물 가치 향상 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0일에 한경농협 관내 초당옥수수 38농가, 미니단호박 38농가 등 76농가가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올해 공동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ha, 미니단호박은 30ha이다.

이날 서부농업기술센터, 한경농업협동조합,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소득작목 보급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브랜드 개발, 유통 판매 등 협력키로 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고 있는 초당옥수수, 미니 단호박 등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및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 제공,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농협은 관내 농업인들의 생산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브랜드를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 등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새소득작목인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을 브랜드화해 유통.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은 "서부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 소득작목 보급 및 브랜드화로 서부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 침체로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 육성이 절실하다"고 전하면서 "농협과 연계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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